\"나는 사랑이란 것은
기질과 필요가 계기를 만나서 생겨났다가
암시 혹은 자기최면에 의해 변형되고,
그 결국 사라지는 것이라고 생각해왔다\"   -은희경 \"새의 선물\" 11page-

10대엔 내 앞에 다가올 처녀사랑에 가슴 설레이며 완벽한 감정의 사랑을 꿈꾸었고
20대엔 상처받지 않는, 상처주지 않는 이기적인 사랑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왔다.
30대엔... 사라지지 않기만 바랄뿐이다.

어떤 얄팍한 계기로든 어떤 자기속임수던 간에 지속된 사랑을 할 수 있길 바랄 뿐이다.....
그렇게 되지 않을거란 확신이 날 괴롭히는 이순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