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함을 떨치기 위해 일단 샤워부터 하고,

   어젯밤에 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치즈 케이크 한 조각을 꺼내고,

   찻장에 들어있는 얼 그레이 홍차 잎을 꺼내 찾잔에 넣은 뒤 뜨거운 물에 우려내고,

   푹신한 소파에 앉아,

   하이 앤 드라이와 페이크 플라스틱 트리를 들으며,

   간간히 내리는 가랑비를 보며,

   케이크를 먹으며 차를 마시는...



  으아 너무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