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땅들에게 전하는 글.
더 스산해 지기 전에 상판한번 대면해야 하지 않겠는가.(본인보다 연로하신 분들이 이글을 보신다면 존대하지 않는 \'싹퉁머리 없슴\'을 문맥상 이해하고 넘어가 주시리라 굳게 믿으면서)
앞으로 추석이 지나고 휘영청 보름달 갉아먹기 시작하면 분명 \"J Bar\" 바닥에 떨어진 땅콩껍질 만큼이나 으스스한 낙엽들 밟으며 찬바람을 허파에 채우기 시작해야 하는데 그냥 올해도 아무일 없이 보낼 셈인가?
올드보이(얼굴은 올드 마음은 보이) 올드걸(마찬가지)들이 무지막지하게 그립고 보고싶어져 버렸다.
그들은 지금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고 있는가? 살아있긴 한단 말인가? 혹시 죽어뿌린거 아닌가?
시간의 덧없슴을, 얼굴에 늘어가는 잡티와 기미 주근깨를, 변질되어 가는 감수성을 서로 위로하며 달래줄
소주 한잔이 필요한 때이다.
라디오헤드도 이젠 많이 늙었다. 그만큼 우리도 늙어버렸다. 하지만 신기하지 않은가,,, 마음만은 퍼블로
허니인 것을...
지금 이글을 읽으면서 가슴에 뜨거운 무엇인가가 끓어 오르는 자 10월에 보자.
10월에 노땅정모를 추진해 보련다.
2004.9.26 우주소년 엠비언트. ( 나 이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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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에 맥주한잔 먹기로 했는데...내년을 기약해야 겠네요.
전 지금... 잉글랜드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