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할 때 맘속으로 했던 ’화장실 청소는 내가 하겠다‘는
택도 없는 혼자만의 다짐 덕분에
오늘 저녁도 밀린 화장실 청소를 합니다.
비누 받침대를 닦다가 우연히 뒤집혔는데....
세상에 세상에...
비누 받침대 뒷면이 그리 더러울 줄이야!
맨날 뽀독뽀독 청소 잘 해왔던 받침대인데....
다른 건 다 구석구석 닦으면서
비누 받침대는 뒷면을 닦을 생각을
단 한 번도 못했나 봅니다.
내 마음속에도 그런 비누 받침대 하나쯤 있을텐데
뒷면을 뒤집어봐야겠네요.


사람은 안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