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 없이 빈둥거리고 있으면서도
집 떠날 때 즈음엔
좀 더 머물러 있고 싶고
잠도 안 온다
시간이 아까워서.
마루에서 잠들어버린
엄마의 조그만 머리에
가만히
내 머리를 부비대는 느낌도 아쉽고
아빠 옆에서
곰처럼 뒹굴거리며
텔레비전을 보다가 잠드는 것도 아쉽다
그렇지만
선택에는 늘
기회비용이 따르는 법.
ARCHIVE
늘
moviehead댓글 3개
이전 사이트에서 옮겨 온 글과 댓글입니다. 옛 사이트 보기 ↗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