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혐오하지
나도 싫어
왜 날 싫어해
왜 그런 눈빛인건가
난 피를 흘리고 고통받는다
난 형태가 없다
물같다
컵에 담으면 그렇게 변하는
난 울고 있고 웃고 있다
혐오스럽고 웃스깡스럽고
개처럼 끌러다니고
개처럼 짖는다
짐승과 나는 한걸음차이
변하는게 싫어서 고집만 피우지만
난 풍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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