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전화가 요즘 부쩍 많이 온다.

어디 있는 영어학원... 뭐 나오는 영어잡지... 총선 의사를 묻기도 하고...

외고를 나와서 그런지 영어 관련 전화가 많이 오는 것 같다.

오늘도 한 건 왔다.

"실례지만~ ***씨~ 이십니까~?" (말투 참 특이했음 - 저 펄럭표시에서 말꼬리를 올리면됨 참고로 남자)

"네 전데요..."

"아 네 그렇습니까~ 여기는 뉴스위* 거든요~"

뉴스위*라면 전에도 몇번 왔기 때문에 나는 살며시 가운데손가락을 치켜들며

"아 그러세요."

했다.

"네 ***씨~ 이번에 수능 치셨습니까~"

"네."

"잘치셨어요~?"

"아뇨."

"아하 네~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래도 힘내시라는 의미에서 제가 ***씨께 화이팅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

"***씨~ 화이팅!"

"!!!!!" (순간 뭐랄까.. 머릿속이 하얘진다고 해야하나)

"...***씨?"

"...아아아아아... 네네."

"화이팅~!"

"네에..."

"자~ 그런데~ 혹시 영문 잡지 관심 있으세요~"

"아뇨."

"아~ 그러십니까~ 네 알겠습니다~(딸칵)"





아레치 여러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