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제 사진은 필카로 찍어서 스캔 뜨고 포토샵으로 잡티 제거와
콘트라스 수정을 거친 뒤에 올리는 것들 입니다.
(뜬금없는 해설-_-)
아래에 있는 사진은 정말 포토샵의 힘이 컸죠.
물이 렌즈에 묻어서 뽀얀;;; 땡땡이;;;가 매우 많이 찍혔는데
다 없애고 커다란 땡땡이 몇개만 못 없앴다는... -_-v
이번에 필름 현상한 것중에 이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
오른쪽 구석의 글은 포토샵으로 더 멋지게 넣으려고 했으나
이쁜 폰트도 없고 굵게 하거나 기울이는게 불가능한 폰트라서
그냥 폰트 크기들하고 배열만 고쳐봤습니다.
(뭔가 어설프지만... 패스~!!!)
돋움체라죠;;;

쌓으면... 가려지긴 하겠지만 없어지는 건 아니죠.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허물어 집니다.
흔히들 무언가를 잊을때 시간이 약이라고 하는데...
잊었다고 생각했는데도 기억이 나는걸 보면,
잊는게 아니라 벽을 쌓아 감추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더 흐르면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벽은 허물어지고 감추었던 것은 금새 들통이 나니까요.
전 멍청하게도 벽을 쌓고, 허무는 일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는 또 얼마나 더 반복하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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