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리집 얘기를 마구마구 해도 전혀 어설프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내가 나 어제 구두 신었더니 발냄새 나더라 그런 말 하면 으이구~ 하면서 나한테 마구마구 쿠사리 줘도 내가 하나도 기분 안 나쁠 수 있는 사람이다
문자 조금 늦게 보내두 하나두 안 삐졌을거라구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이사 할째 이사짐 나르자구 누구한테 말하지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다
형제가 뭐하는지 정도는 다 안다
오늘 만나두 내일 만나두 그리구 몇 년후에 만나두 항상 변함이 없다
적어도 난 내가 힘들다는 말을 맘놓고 할 수 있다
가끔은 사랑한다고도 말해주고 싶다
가끔은 보고 싶고 가끔은 우리가 했던 바보같은 짓들이 그립다
그리고 지금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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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아무리 정의하려고 해도 모자란단 말이죠
그냥 지금 보고 싶어져서 주절주절 늘어놔 봤어요
어차피 억지는 다 탄로나기 마련인가봐요 다 사실이긴 하지만 저렇게 어설프자나요
그냥 보고싶다는 한 마디면 될걸 가끔 이렇게 억지부려 보고도 싶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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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그 아이의 집은 저 멀리 서울 넘어 생명수 집단의 근거지에 가깝지;;;-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