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큐브릭의 영화는 많이 보지 못했다.

클락웍이랑, 스페이스 오디세이, 아이즈 와이드 셧이 전부.

기분이 쿨럭쿨럭해서 뭘 볼까 뒤적거리다가 내 컴퓨터에 저장되어 있는

클락웍 오렌지를 다시 꺼내어 보았다.

보통, 컴퓨터로 보는건 실망스런 화질이 대부분이지만. 이것은 나름대로

화질이 좋아서 싱글거리면서 볼 수 있다.

역시 역시. 역시. 그의 신랄한 풍자와 까댐, 비꼬는 듯한 수많은 미장센.

크하핫.

닥터스트레인지러브와 샤이닝이 보고 싶은 밤이다.

아직까지 그걸 못봤다니;;;


- gun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