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님이랑 지낙님이 이치 더 킬러 이치 더 킬러 하던데.
오늘 영화공유 사이트에서 이치 더 킬러 공유하는거 봤거든요.
잔인하다고 하던데..
어느정도 잔인한지.. 그리고 이게 도대채 뭔 영환지?;
(호기심은 많아서 보고는 싶지만 어릴때 토요미스테리던가 그거 보고 3년동안 잠 못잤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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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캐서린 혼자서 이치 더 킬러 노랠 불렀었죠.
1.
V시네마의 거장 미이케 다카시의 영화예요.
글쎄요. 잔인의 정도는 사람마다 틀리겠지만,
캐서린의 잔인생각수위는 \'별로\'?
2.
스토리(만화가 원작이랍니다)의 기본골격은 \'메죠키스트 대 새디스트\'로,
대충 \'잔인할것이다\'라는 감이 잡히지 않습니까?
3.
어찌됐든 볼만한 영화, 추천.
작은 구름이 보름달 사이를 지나는 장면이랑
면도칼이 여성의 눈을 가르는 장면이 절묘하게 바뀌는 씬은 말정 최고!
쿠쿠쿠~~
시계태엽오렌지는 스탠리큐브릭 감독의 작품으로,
그 당시, 자기네 나라인 영국에선 개봉하지 못했었답니다.
(최초로 음악에 신디사이저를 사용한 영화라죠)
초중반까지는 다소 폭력적인 장면들이 여럿등장하지만
21세기인 현재, 그다지 문제될 씬은 없을 듯,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잠깐 충고!
\'이런 영화는 어때요?\', \'이건 좋아요?\' , \'징그러워요?\'
다른사람에게 묻기보다는 자신이 길을 개척하는 쪽이 좋을듯,
남과 같은 취향의 영화매니아가 되기보다는 새로운 자신의 방향을 만들라는-
(캐서린 역시 남에게 물어보기보다는 자신이 \'오-이런영화 괜찮겠는데\'라는 판단으로 \'직접 고르는쪽\':되도록이면 영화추천은 안 함)
오케이?
요즘 나오는 영화잡지 추천. 씨네21(아부성이 짖긴하지만)이나 스크린같은 잡지도
좋고, 흑백영화(옛날영화) 관심있다면 \'영화의 이해\' 이런것도 좋지.
-고통받는걸 즐기는 인간이 메죠키스트(데이터부족으로 참고할만한 영화 없음:\'마농의 샘\' 2부 정도가 어떨까? 한 여성을 짝사랑하는 중년 남성이 참다참다 못해서 자기 가슴에 그 여성의 옷자락을 함께 꿰맨다는, 고통을 승화한 짝사랑이죠)
-고통주는걸 즐기는 인간이 새디스트
(사드 백작에서 어원을 따서 사디즘-새디스트:최근에 나온 \'퀼스\'라는 영화 참고할것)
(\'즐기는\' 것까진 아닌데, 그냥 쉽고 재밌게 표현하려고 쓴 글임을 명심하시길)
PS1. 쓰고보니 엉터리.
PS2. 요새 자꾸 영화동 들낙거리네, 쨩
아주 혐오스럽고, 징그러우면서도 새디스트와 메죠키스트를 배울수 있는 영화 한편.
-살로소돔에서의 120일
여기서 등장하는 파시스트들은 새디스트와 메죠키스트의 양면 기질을 고루 갖추고 있죠. 그들이 납치한 어린 소년 소녀들에게 개처럼 기어다니게 하기도 하고,
억지로 애완동물 교미시키듯 관계시키기도 하고요.(새디스트)
한편으로는 자기 얼굴에 소변을 보라고도 하고, 다 같이 대변을 먹기도 하죠(메죠키스트)
-시인이기도 했던 파졸리니(파졸리니의 작품은 이것밖에 접해보지 못했음)의 유작으로, 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시사회를 가졌었죠. 혐오감을 참지 못한 일부 관객들이 실신하거나 구토증상을 보였다고 합니다 이~
아니; 묻는 이유는요. 이게 보고는 싶은데 잔인하다 해서 못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렇게 잔인한지 아닌지 그런가 알아보려고. 그러고 좀 그렇다 싶으면 안 보게요.
(으으 토요미스테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