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면요
미국이 진짜로 진짜로 싫어져요
이 영화보고 나와서 걷다가 얼굴 하얗고 눈 파란 애들보니까 괜히 때려주고 싶더군요
대체적인 줄거리는 작년엔가 엠비씨에서 했던 십부작 다큐멘터리 미국.에서 수정헌법편하고 총기사용편 이랑 비슷하구요.

유머가 넘치고 간간히 슬퍼요.

애들 다 쏴죽이고 자살하는 그 상황을
실제 911하고 통화했던 통화기록이랑 실제 CCTV로 찍힌 화면으로 고대로 보여주는데,
너무 슬펐어요.
전화받는 사람들은 총맞아 죽어가는 애들보다 그거 찍으러 온 방송국에 더 관심이 있고,
바퀴벌레떼들처럼 모여들은 기자들.

CNN에서 중계하던 이라크전이나,
영화 시카고가 생각나는 장면이었죠.

그 애들은 왜 그렇게 많은 애들을 다 죽이고 자기도 죽어야 했을까.
왠지 그 애들이 너무 불쌍해보였다.

희생당한 아이의 아버지가 말햇던 것처럼,
미국사회는 정말 뭔가 잘못되어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이미 우리 사회는 미국 사회와 너무 많이 닮아있고.


뭔가 너무 잘못되어가고 있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