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너의 8월의 빛을 읽고 싶은데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가 없다.
원서는 자신없는데.
여하튼. 내가 죽어 누워 있을때 중 바더만과 달의 대화 한단락을 적어본다.



나의 엄마는 물고기다. 버논 아저씨도 거기서 보았다.
\"주얼의 엄마는 말이야.\" 달이 말했다.
\"그럼 내 엄마는 물고기일 수도 있는거지. 그렇지 않아. 형?\" 내가 말한다.
주얼은 내 형이다.
\"그렇다면 내 엄마도 말이어야 해?\" 내가 물었다.
\"왜? 아버지가 진짜 너의 아버지인데, 주얼의 엄마가 말이라고 해서 왜 너의 엄마까지 말이어야 하지?\"
\"왜 그렇지?\" 내가 물었다. \"왜 그런거야. 형?\"
달은 내 형이다.
\"그럼 형의 엄마는 뭐야?\" 내가 말했다.
\"난 엄마가 없어. 내게 엄마가 있었다면 그건 옛날 얘기지. 옛날이라면 지금 있다고 말할 수 없지. 안그래?\"
\"아니야.\" 내가 말했다.
\"그럼, 나도 존재하지 않아. 내가 존재하는 걸까?\"
\"아니.\" 내가 말했다.
나는 지금 존재한다. 달은 내 형이다.
\"하지만 형은 지금 여기 있잖아.\" 내가 말했다.
\"나도 알아.\" 달이 말했다. \"바로 그래서,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야. 존재한다고 말하기엔 한 여자가 낳은 아이들이 너무 많아.\" 달이 말했다.  
  
-바더만-


존재한다고 말하기위해선 굉장한 조건이 필요하지. 않그래?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