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쯤에 \'마이너리그\'를 우연찾게 구해서 보게 되었는데요, 상당히 재밌더군요. 그 시니컬하고, 유머러스한 글에 반했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은희경씨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새의 선물\'이 정말 재밌다고,
문학동네 문학상은 박민규\'지구영웅전설\'로 좋은 인상을, 박현민\'동정없는 세상\'으로 않좋은 인상을 얻게 되어 좀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문학상이었지요. 그 문학상 1회 수상작인 \'새의 선물\' 결국 샀지요.
재밌더군요. 기본적으로, 허나 첫 소설이라 그런지 초반부가 약간 비틀거린다 싶은 느낌이 들기도 했지만 후반에 갈수록 더욱 좋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출판 관련 페이지를 펴보니 55쇄-_- 깜짝놀랐습니다.(후에 알고보니 61쇄까지 찍었다는군요.) 참,1쇄에 대개 몇권이나 책을 만드나요?
그리고 이번에 나온 신작소설, \'비밀과 거짓말\'. (제목이 너무 달콤해요.) 나오자마자 냉큼 샀습니다. 소설집인줄 알고 샀는데 장편소설이라서 좀 정신 못차렸지만, 아, 2/3쯤 읽은 지금. 참 재밌습니다. 큰따움표가 하나도 나오지 않아 보는데 많은 집중력을 요구하고 있지만, 재밌습니다. 약간 변한 스타일에 헤롱거리지만 재밌습니다.
뭐, 어찌되었든 현재 가장 재밌게 읽은 작품은 \'마이너리그\'.
은희경씨 소설 많이 읽은 분들. 저 세작품 말고 나머지 작품들도 재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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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영화는 정말 좋았는데요.
(얼마전에 헌책방에서 예전 씨네21을 뒤적거리다보니
그 \'비밀과 거짓말\'이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었더라구요.)
얼마전 비디오가게에서 ...그것은 꿈이였을까....란 책을 빌려 읽었는데, 잼있게 봤어요.
신경숙 작가랑.... 비교하자면 그래도 좀 밝고 가벼운 느낌이...
점점 재미가 없어지는 느낌이...
신경숙은... 깊이가 있든 없든 자기의 것이 아닌 이상 쓰레기죠.
표절을 그렇게 심하게 해도 아직까지 살아남아 있다는 거 자체가 의문이라는.
마루야마 겐지를 비롯, 다양한 작가의 표절시비에
감수성 있는 척 대응하는 꼴이라니...
신경숙은 그것을 잘 감추지 못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