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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 - 아니 에르노
이 아짐 소설은 죄다 일기형식이에요
자기한테 일어난 일밖엔 쓰지 않아요
상처를 도려내서 사람들에게 보여준다는 느낌
하지만 그게 구경거리가 되는게 아니라
공감이 간다는게 좋아요
굉장히 비일상적인 이야기지만.
초반에 굉장히 공감가고 와닿는 구절이 있었는데.
잊어버려서 느낌만 살려서 내 얘기로 써보자면
나는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들에게 하는 얘기가 있어요
그 얘기를 하면 아직 나와 친하지 않은 그 사람들은
입을 다물고 곤란한 표정을 지어요
실수했다 싶어 상대를 쳐다보면
상대는 이미 나와의 마음의 거리가 초속 1km는 떨어져 있어요
상대는 감당 못하는 이야기였죠
이런 느낌.
그런 부끄러운 이야기예요


댓글 5
도서관에 <부끄러움>이 없길래 같은 작가의 <집착>을 읽었어요.
역시 소개해줘서 감사해요!
재밌어요?
흐엉. 궁금하다
서점에 서서 읽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