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tt']강의..들어요 =>스캇

rayna/ 9i-v =>메드


도중의 ( ) 안의 말은 저의 덧붙임 입니다
도중의 { } 안은 그림 설명입니다


아마 매트릭스를 본날(개봉다음날 토요일 12:30 학교 끝나고 바로가서봤습니다)
대담일것입니다

엄청깁니다 읽지 않으셔도 좋아요 헤헤;;;

(읽으라고~!              .....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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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매트릭스 봤지?

rayna/ 9i-v 님의 말: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내 생각인데... 원래의 매트릭스는 없어졌다고  봐
(매트릭스가 없어졌다기보다 경계가 모호해졌다는표현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rayna/ 9i-v 님의 말:
음 어떤?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그러니깐 1편의 토마스 앤더슨으로 살던

rayna/ 9i-v 님의 말:
아. 혹시 아마겟돈.. 본 적 있나? 만화책으로.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아뇨-_-

rayna/ 9i-v 님의 말:
오늘 리로디드 보고.. 확실히 심증을 굳혔다.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어떤?

rayna/ 9i-v 님의 말:
시나리오가 그런 식으로 나갈 거 같네..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말해줘어~~~

rayna/ 9i-v 님의 말:
주인공이.. 자기가 살던 세계가;
컴터를 통해 조종되는 하나의 장막일 뿐이라는 걸 깨닫고..
그 컴터를 파괴하고 나오지.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rayna/ 9i-v 님의 말:
그런데.. 그렇게 나오니까 더 큰 메인 컴터가 또 조종하고 있는 세계.
깨고 나오니까 더 큰 세계.....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그럴줄 알았다

rayna/ 9i-v 님의 말:
그런 식으로 몇 번 나왔는데..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끝이없더라? 그런거야?

rayna/ 9i-v 님의 말:
아마도.. 3편을 끝까지 보고. 정리를 좀 해봐야겠다.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그래

rayna/ 9i-v 님의 말:
한데
아무튼. 마지막 결론이 뭐냐면..
이 세계를 창조한 절대자를 찾아서 계속 헤매는데
결국 한 행성에서 그를 찾아내.
근데 그 사람 정체가 뭐냐면..
그 행성에서 제일 인기 있는 소설작가였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전개되어왔던 모든 이야기들은
전부 내 머릿 속의 드라마들이었어.. 라는.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트루먼쑈같은... -0-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그 설계자랑 만나서
수많은 네오가
수많은 대답을할때
소름끼쳤다.
  
rayna/ 9i-v 님의 말:
소름 끼치고.. 동시에 웃기고.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    그렇지

rayna/ 9i-v 님의 말:
별로 웃을 상황은 못 되는 거였는데
웃기긴 웃기드라
그 좌측 아래부분에서.. 졸라 강렬한 빡큐를 날리는 네오;
최강이었다;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내가 다섯번이나 이짓을 했다고 뻑큐~!!"
라고 외치던..

rayna/ 9i-v 님의 말:
하하
그냥 내 생각인데..
별로 해피한 결말이 날 거 같진 않다..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그래

rayna/ 9i-v 님의 말:
키아누가 그랬지. 1편은 탄생.
2편은 삶.. 3편은 죽음을 의미한다고.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나는
앞부분의 액션은
솔직히 좀 지리했다..;;;

rayna/ 9i-v 님의 말:
이미 봤던 기법들이니까.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애들은 그 액션 보러간다지만

rayna/ 9i-v 님의 말:
액션 기대하고 갔다간 정말.. 암울할텐데;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매트릭스를 보는 최대의이유는
뒷통수를 맞기위해~!

rayna/ 9i-v 님의 말:
으흐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않더군

rayna/ 9i-v 님의 말:
사실 매트릭스라는 영화 자체가.. 그리 가벼운 영화가 아닌데;
그저 뭔가 보고 즐기려는 의도로 매트릭스라는 영화를 너무 쉽게들 보는거 같아서..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내말이 바로~!!!

rayna/ 9i-v 님의 말:
3편이 제일 볼만하겠지.
그런 사람들도 충족시킬 만한..그 뻔한 해피엔딩도 아닐 거 같고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이번주
월요일 시험이 끝나서
그날 매트릭스 전편 봐둔거 정말 잘한거 같다..

rayna/ 9i-v 님의 말:
진짜 매트릭스3 나오면 그 때 가서.. 뭐라고 칼럼이라도 쓰고 싶다;
생전 처음이네. 이런 감상은..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이번
좀 실망스러웠던것은
트리니티
되살리는거
예상은 했지만
심장 마사쥐 라니..
췟~
뭔가 근사한게 나올줄만 알았다
(지금은 현실세계와 분명한 차이를 두기위한 그리고 네오의 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라고 생각합니다)

rayna/ 9i-v 님의 말:
뭐 불가능할 건 아니었지;
매트릭스라는 개념을 되짚어보면..
물론 되살리는건 좀 억지지만-_-
매트릭스 내에서 다시 살려내는 건 신빙성이 있긴 하다;
밖에서가 문제지 ㅡ,.ㅡ;;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그대로 죽어도 아쉬움은 없었겠지만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아~
나의 생각도 들어줘
내생각엔
매트릭스가 없어졌다는거
(지금 생각엔 없어졌다기보다는 경계가 모호해졌다는표현이 맞을 것 같군요... )
이유가
설계자, 그러니깐 소스에 들어갔을때
이미 매트릭스는 붕괴된거야  왜냐면
'니오'가(켘)
이 단계에서
원래는 매트릭스재건을 위해
올리셋(all reset) 비스무리한걸하고
새로 매트릭스를 짜야하는데
그렇지 않았으니깐
그래서 네오가 실제로 살고있는 그세계가
매트릭스가된거야
그래서 마지막에
센티넬도 멈춰버렸잖아.
아직 원래의 몸으론
제기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거야
정신과 몸은 일치하지만 능력까지 같을수는 없을테니깐

rayna/ 9i-v 님의 말:
그렇지! 말 된다..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그걸
내친구한테 열심히 설명 했더니
"뭔소린지 모르겠다"
그러더군 -_-

rayna/ 9i-v 님의 말:
별 생각 없이 봤나;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아냐
다음에 다시설명해줘야지
히히

rayna/ 9i-v 님의 말:
음 나는..
다른 부분은 너하고 같고
다만 매트릭스의 개념 정도만.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어떤?

rayna/ 9i-v 님의 말:
그러니까..
이전에 아발론이라는 영화가 있었어.
가상현실 게임을 통해 먹고 사는 사람들.
레벨 하나하나를 클리어 할 때마다 실사에 점점 가까워지고.
[본문 이미지 원본을 현재 백업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아바론 이미지}

[본문 이미지 원본을 현재 백업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아바론 포스터}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봣지!!!
재밌게봤어

rayna/ 9i-v 님의 말:
그럼 다 이해 되겠다

rayna/ 9i-v 님의 말:
그 매트릭스..
1편에서 말하는.. 어떤 기계가 인류를 조종하는 차원의 세계가 아니라.
그 세계를 인지하는. 기계건 프로그램이건, 혹은 살아남은 인간이건
그 모두의 인식 속에 자리잡고 있는 하나의 틀.
그러니까 곧.. 현실세계, 시온이나 혹은 '매트릭스'로 불려지고 있는 세계나. 결국은 모두 동일한 존재가 아닐런지 하는 것.
인간의 의식 자체에 잠재되어있는 하나의 세계가 아닐까..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혹시
레인 봤어?

[본문 이미지 원본을 현재 백업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Lain 이미지}

[본문 이미지 원본을 현재 백업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레인 오프닝부른 BOA의 일본 싱글 인듯..우리나라 얼라말고;;; }


rayna/ 9i-v 님의 말:
레인?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lain(serial experiment)

rayna/ 9i-v 님의 말:
에.. 아뇨;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일본 애니랍니다

rayna/ 9i-v 님의 말:
그럼 더 모르겠다.. 패트레이버랑 공각 이후로는 본게 거의 없으니..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그게말이지
레인(lain)이라는 여자아이가있어

그런데 컴퓨터(원작에서는 NAVI;나비라고부름)를 접하면서

[본문 이미지 원본을 현재 백업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프시케라는 확장 칩을 장착한 레인의 나비 최종 형태 입죠}

점점 능력자가 되가면서
이중인격자가되
(넷상에서의 레인과 현실에서의 레인의 차이가 거의 다른사람처럼됩니다)
(마치 전편 네오의 해커활동처럼;;)
그런데, 레인이 현실(real world)과 와이어드 월드(wired world)라는 인터넷 사이의
벽을 허물어
그러다가 자신의 부모도 친부모가 아니라
자기가 만들어 놓은 세계의 일부
(나중에 아빠가 딸에게 레인님 이라고 부릅니다)

rayna/ 9i-v 님의 말:
자기가 자기 자신이 창조한 세계에 갇히는 건가..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그런거같아

rayna/ 9i-v 님의 말:
네오의 정체가 설명이 되겠다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나도 100% 이해는 못했어;;;
그러고나서
결국 세계를 원래대로 되돌려놓는데(All Reset)
자신은 그 세계에서
영원히 늙지도 않고
그세상을 통제하는 컨트롤러가 되어버리는..
(레인의 친구는 늙어서 결혼까지 했는데 어쩌다가 그 친구가 여전히 어린 아이인체인 레인을 발견하는 것이 엔딩에 나옵니다)
왠지 그럴것 같기도 하고

rayna/ 9i-v 님의 말:
뭔가 와닿는다..
네 얘기 듣고 나니까 뭔가 실마리가 풀리는 거 같다..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감독 형제가 일본 애니메이션의
영향을 받았다고 그래서..
혹시 이것도 보지 않았을까..
rayna/ 9i-v 님의 말:
네가 말해준 것 까지 정리하면..
시온의 세계와 매트릭스 안의 세계.. 모두 그 본질이 동일하고.
네오는.. 구세주가 아니라.. 단지 매트릭스 '정리용' 키메이커일 뿐인 건가.
  (어쩌면 네오 자신이 매트릭스 일지도;;;)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총몽 봤지?

[본문 이미지 원본을 현재 백업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총몽 2권 표지 뒤에보시면 한글이 써져있죠? 헤헤, 작가 유키토 씨가 작중에 한글을 꽤 많이 쓰더군요 철자가 엉망인면도 있지만요....}

rayna/ 9i-v 님의 말:
응 봤다 그건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거기 튠드(tuned) 국장인가?
처음에는 갈리의 구세주 처럼 나오지만
결국 그놈도 자렘의 세포잖아

[본문 이미지 원본을 현재 백업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총몽 1권표지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것이 자렘 입니다}
(자렘은 예루-살렘의 자렘입니다, 그 만화에서 기계문명과 대비되는 천국 같은 곳이죠 거기에는 순수한 인간들만 살고있습니다만 결국 그들의 뇌는 컴퓨터에 통제되는 칩{chip} 형태입니다)

그것처럼 그 설계자라는 녀석도
자신의 목적의식만 프로그램으로 남은..
매트릭스를 짜는 일만 하는 프로그램의 일부
혹은 기계의 의지..

rayna/ 9i-v 님의 말:
그래.. 그런 거 같다..
후자일지 전자일지.. 3편을 봐야 알겠지;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애니매트릭스도 봐야지

rayna/ 9i-v 님의 말:
흐흐
다행히 수능 끝나고 3편을 하는군.
기특한것들 -ㅁ-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오늘 보면서 예상을 뒤집은것은
의외로 쌍둥이의 비중이 작았다는 것...
그리고 모피어스의 칼부림, 난 그 차체를 아예 반쪽 내주는줄 알았는데
결국 총으로 끝내더군
rayna/ 9i-v 님의 말:
흐흐 멋지데;
아니 근데 왜
우리 모니카씨는 단역 수준으로 그치는게야
;ㅁ;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그러게
키스만으로
끝나버리다니

rayna/ 9i-v 님의 말:
별로 사악한 캐릭이라는 생각도 안 들었고;
그건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페르세포네 하데스의 부인 이지?

rayna/ 9i-v 님의 말:
이야기 전개하기 바빠서; 인물들에게 좀 소홀한 듯한.

rayna/ 9i-v 님의 말:
아직 풀리지 않은게.
시온에서의 춤파티라느니..
트리니티와의 그 므흣한(..) 장면이며.
그 사령관인가? 의회에서의 짓거리나..
페르세포네 키스신..
모두 욕망하고 관련이 있는 신들인데.
이게 어떤 키워드가 될 것인지는 아직 감이 잘 안잡힌다.

(제 생각에는 기계는 가질수 없는 정사라던가 생식 그리고 희열등을 표현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분명한 대비를 통해 우리는 인간이라는 의식을 심어주기위한...)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아, 골때리는거
오럴;;;;-0-

rayna/ 9i-v 님의 말:
성욕도 욕망의 일종이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

[Scott']강의..들어요 님의 말:
그대사
정말 맘에들었어
실크로 뒤를 닦는 -0-;;;

rayna/ 9i-v 님의 말:
으하하하
그 인간도 좀 많이 나서줬었으면 했는데.
역시 단역 수준으로 끝..




*여기부턴 제 주절거림입니다..

매트릭스를 보고 여러 가지 자료도 찾아다니고, 애니매트릭스도 전편 다보고, 등의
여러 가지 자료들을 찾고 또 여러모로 생각해보았습니다..(신문의 매트릭스 관련 기사도 모아두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매트릭스가 '상업영화' 또는 '혼란스러움' 혹은 '현란함', '현학적', '본질보다는 수박 겉 핥기다'라는 식의 표현..이 틀리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분명히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아 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영화라는 틀에 마냥 위쇼스키형제가 나와서 이건 이렇고 저건 저거라는 사설을 늘어놓을 수도 없는 노릇이지요. 너무 휙휙 지나간 면이 있지만 중심 화제에서 그렇게 비껴 가지는 않았다는 거죠.

하지만 매트릭스라는 영화는 세상이 조금 이상하다고 느낀 사람들의 간지러움을 정확히 긁어 주었다는 것입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저도 어렸을 때부터 혹시 나는 기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정말입니다!!!) 그리고 내가 느끼고 있는 이 감각이 다른 사람과 다르지는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와 다른사람(A)이  같은 삼각형을 보고있는데 사실 다른 사람(A)은 제가 삼각형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다른 사람(A)도 똑같이 삼각형으로 '인식'은 하지만 형식으로 감지하지만 보고있는 그 삼각형의 '모습' 서로 달리 보이지 않을까 하는 것이죠.(나중에 읽은 것이지만 '시뮬라크라와 시뮬라시옹'의 핵심이론이더군요 ;;;)

이러한 뭔가 이상하지만 그게 무엇인지 느끼지만 알 수는 없는 것을 가시적인 것으로 영화화 해주었다는 것이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매트릭스는 물론 화제이며 신드롬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상업적입니다. 하지만 상업적이라는 것은 요즘의 당연한 일이고, 그 어렸을적의 간지러움을 긁어준 꿈을 영화를보며,  DVD, OST, game,을 사는 등  가시적인 형태로 우리에게 안겨주는 게 아닐까요.

만일 끝까지 읽어 주셨다면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끝까지 읽어 주신 분들을 위한 개구...
동아일보 영화섹션에 어떤 부부가 나와서 한영화를 가지고 설전을 벌이는게 있는데요 거기에 레볼루션편의 예상이 나왔는데요 이런 것이 써있더군요











혹시 3편에 스미스나 아키텍쳐가 나와서 "내가 니 애비다~!!" 라고 하는 것 아냐?'


지금까지 스캇 과 메드였사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