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폭풍이 온듯
바람까지 세찬 날이었다.


사무실 유리문을 통해
바깥을 보면 거기 산이 있다.
오늘 산은 위태롭고
너무 힘겨워보였다.


사무실에 앉아 오들오들 떨며
나는 그만 우울해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