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마사노부(오늘 첨 봤다)도 나오고 마츠다 류헤이도 나오고.
그야말로 꽃돌이들의 축제였다;
(부천에서도 꽃미남 시리즈로 꼽혔던 작품중 하나다; 근데 마사노부는 꽤 일찍 죽는다.)
일단 소재가 특이하다.
아줌마집단대 청소년집단의 혈투.
뭔가 나올 것 같지 않은가.
영화 스타일도 그렇고 꽤 인상적으로 본 상어가죽 남자~~ 와 많이 닮아있다.
하지만 그런류의 영화의 미덕만 골라내어 가져 왔으면 좋았을 것을.
이 영화 역시 너무 가볍다는 인상이 든다.
경솔한 10대들과 방탕한 아줌마들은 일본 사회의 병폐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결국은 그들, 그리고 사회를 향한 풍자극이지만.
(잘은 모르겠다. 사회를 그렸다기엔 허술한게 많다. 고로 그들만을 대상으로 했을 수도 있다.)
사실 설득력 떨어지는 어색함이 주제 캐치를 힘들게 하듯.
(사실 주제가 이게 맞는지나 모르겠다. 영화 탓하기전에 나의 식견에 문제가 있는 것도 같다.)
그들, 그 사회에 대한 감독의 극단적인 시선또한 어색(문제가 있지 않나싶다.)하지 않았나.
그건 그렇고.
영화 곳곳에 보여지는 그들 각각의 성적 판타지 내용은 좀 흥미로웠다.
p.s. 1 영화 제목이 상당이 특이하다.
말 그대로 쇼와시대의 가요들이 대거 나오는 그런 영화이다.
영화의 주제부분을 이해하기 위해선 일단 쇼와라는 시대 배경을 알아야하는데.
(좀 얇팍한 지식이긴하지만.)쇼와시대가 군국주의의 대표적 표상임을 감안한다면
그리 좋게 생각되진 않을 것이다.
다만 음악들은 좋았다.
p.s. 2 꽃미남들.
안도 마사노부. 죽을 때 인상적이었다. (아직 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말하진 않겠다 ㅋㅋ)
마츠다 류헤이. 얼굴도 맘에들고(고하토땐 볼살도 통통한게 귀여웠다.) 역할들도 꽤나 맘에드는데.
문제는 연기. 조금은 너무한다는 생각도 든다. 뭐 어쨌든 마사노부보다 귀엽다.
p.s. 3 한판 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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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과의 대화에선 꽤 진지했었는데 사실 영화를 생각해보면 너무나 유미적으로만 흘러서 깊이감이 안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어요
어쨌든 기대보다는 별로였지만.
다 죽어버리면 좋을텐데.
차라리 역시 부천에서 상영했었고, 생각보단 좀 별로였지만 \'오늘의 사건사고\'에 더 점수를 주고싶군요.
일본 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탈공감대 형성에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이 어색함에(어쩌면 어색하게보이기에) 주제 캐치가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예를 하나 들자면.
마사노부가 충동으로 사람 죽인건 그렇다고 칩시다.(사실 이 것도 그리 공감할 수 없을만큼 어이없음) 그 후에 살인현장에서 실실 웃어대는 아이들하고 그렇게 쉽게 사람 죽일 생각, 살인을 하는 아줌마집단.
정말 자기들이 영화에 출연하는걸 아는 것처럼 그렇게 쉽게쉽게 행동한다는건 저로선 이해하기 힘듭니다.
이게 그 감독이 말하고 싶은 부조리함이면 전 아니라고 말하고싶습니다.
좀 더 진지하게 바라보고 생각한 끝에 결과물을 내놓아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캐서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게감있게 흘러가야한다는건 아닙니다. 그런식의 블랙코미디 영화들은 숱하게 많지요. 예를들면 타란티노라던가 코엔 형제라던가. \'오 형제여 어디 있는가\'라는 영화도 어찌보면 이 영화와 비슷할 수 있겠는데 차라리 이건 영화가 보여주는걸 현실과 동일시 하지않고 아예 허구의 판타지를 그렸으면서 주제의식도 있다는점에서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부조리극에 대해서 공부해주세요.
(나도 얇게 공부하긴 했지만)
(여담입니다만 \'완전히\'라는 말은 많이 거슬립니다.)
우선 제 말은 어떻게 이해하셨는지가 궁금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본건 별로 없지만)예를 들어 본 것 중에 웰컴 투 멕도날드라던지 으라차차 스모부, 워터 보이즈같은 것들처럼 일본문화를 알아야 그나마 좀 즐길 수 있는 그런 영화들처럼 공감대형성이 약해보입니다. (일본 영화에 반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저와 비슷한 이유로 잘 보지 않습니다.) 고로 영화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주제또한 물건너간 셈이므로.
아주 잠깐 봤습니다만 부조리극에 대해 알고보니 또 영화가 달라보이는건 인정합니다. (이건 제가 좀 경솔했습니다.)
하지만 전 여전히 영화는 가벼워보이고 감독의 메시지 또한 동의할 수 없군요.
(세상의 거울인양 이렇게 말하는건 누구 말대로 정말 경솔하지 않았나.
이런 류의 영화인지는 모르겠는데 펄프픽션을 볼 때도 이런 반감은 들지 않더군요. 좀 잔인했다는거 왜에는.)
부천에서 제일 처음 봤었던 알트라가 생각나는군요. (차라리 재미로 치면 이게 더;; -_-)
아 사족으로. 제가 말하는 \'가벼움\'은 그런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