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제가 2년전 결혼한 날이죠.^^

오늘은 지우를 봐줄 사람이 없어서
어제 신랑과 밖에서 만났어요.
맛있는 것도 먹고 못마시는 술도 마셨지요.
창 밖으로는 비가 쏟아지고 있었고
그 비를 보며 눈이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잠깐 아니 내내 했죠.
어쨌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늙은이가 된것 같아 이런말 하기 싫지만
참 세월이 빠르다는 말을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사실 뭐 이곳에서 전 엄청 노땅이죠.ㅜ_ㅜ)
결혼한지 벌써 2년이 됐고
제 곁에는 신랑 외에 예쁜 지우까지 있네요.
앞으로 시간은 지금까지보다 더 빠르게 흘러가겠죠.

요즘 전 지우 키우느라 정신 없어요.
그런 중에도 공부가 하고 싶어 방송대에 등록을 했어요.
장학금 받으려면 열심히 해야될텐데 걱정이예요.
우리 신랑은 사법연수원을 무사히(?) 졸업하고 변호사가 됐어요.
서초동에서 일하는데 많이 바쁘네요.
(혹시 법률문제가 생기면 연락주세요.ㅎㅎ)

2년전 오늘, 저의 결혼을 축하해 주러 왔던 이들...
그들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야차야, 뮤야, 상큐야, 네눈아, 철무쌍아, 플라스틱나무야
보고싶다. 연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