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라고 표현을 해도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보는 내내 재미있게 봤어요.
군대에 다녀와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리얼리티에 압도당했죠.
상황 하나 하나, 대사 하나 하나, 섬세하게 그려진 것 같아요.
(폭설과 폭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배우들 연기도 좋았구요.
대충 독립 영화 쯤으로 알고 봤는데-
대학 졸업 작품으로 만들어진 것이고,
감독이 직접 (뛰어난) 연기도 하고,
스태프와 배우들 모두 노개런티였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군대 얘기라면 무조건 싫다, 하는 여성분들도 몰입해서 볼 수 있을 듯 해요.
참고로 지금의 군대는 많이 바뀌어서 영화와 같은 일은 거의 없죠.
오히려 후임들이 선임을 괴롭혀요. :D

그래도 영화 보면서, \'나는 정말 착한 선임이었어!\'라는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