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diohead Korea since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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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댓글 | 닉네임 | 작성일 | 최근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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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658 | \'아내의 빈자리\'로 남져진 자의 아픔을 차분하게 끌어냈던 이재종씨가 열 세살난 아들, 규정이와 함께 가슴 속 깊이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그들의 글은 형식이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사람들의 눈을 현혹시키는 미사여구도 없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는 향기가 난다. 글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든 슬픔이라는 감정, 아내(혹은 엄마)의 부재중에도 느낄 수 있는 가족의 따스한 정이 이 책의 매력이다. 무엇보다 엄마의 빈자리를 느끼면서도 아빠에게 있어 아내의… | sucks | ||
| 26656 | 달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도서관에서 집어다가 본책입니다. (솔찍히 아무생각 없었음;;) 마루야마 겐지는 잘 기억안나지만.. 현재는 집필을 위해서 고향에서 생활한다고 했던것 같군요..;; 「 봐라 달이 뒤를 쫓는다 」 소설이라기 보다는, 시나, 자신의 생각을 주저리주저리.. 수필같았습니다. 일본의 사회, 경제상태, 사람들의풍속도, 일본이라는 나라의 정체성, ..등등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해서 비판하고, 꼬집고, 풍자하고, 욕하고, .. 한편의 독설집같은 느낌을 받았습… | 시체가발 | ||
| 26655 | 아가사 크리스티 처음읽었는데 재밌더군요 하도 우울과 몽상 진도가 안나가서 잠시 외도를... | 소금비누 | ||
| 26654 | 과외가 약간 미뤄진 틈을 타...;; 책소개를 하면서- 사람들의 미감이랄까요, 호감을 느끼고 긍정적인 가치를 부여하는 기준 같은 것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좀 어렵고 부담될 수도 있는 두 철학자의 \'미학\'을 권해드리는 이유도 사실 그런 궁금증에 대한 나 자신의 우회적인 답변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루카치 미학, 루카치, 임홍배 이주영 반성완 역, 미술문화(다 장만하시려면 돈깨나 듭니다;;) 미학이론, 아도르노, 홍승용 역, 문지 설명을 자세… | acid | ||
| 26652 | 텀이 좀 많이 길었네요-_-;; 이 게시판만 들어오면 에러가 나는 바람에 그동안 잘 못들어 왔어요. 에횽... 추천해드리기 전에 책을 한번씩 다시 훑어보는데 -기억에만 의존해서 글을 쓰는 게 얼마나 위험한 지 요즘 깨닫고 있어서요- 요새는 통 시간이 나질 않아서... 어젯밤에야 훑어보기를 마친 것도 이유라면 이유일수도;; 지금도 과외의 압박 때문에 글을 빨리 써야 하는데 원하는 속도로 쓸 수 있을지...;; 러시아 인형, 아돌포 비오이 까사레스, 안… | acid | ||
| 26644 | 해리포터,얼마얘여?? | HeadBanger | ||
| 26643 | 조금 전 이외수 씨의 92년에 출간된 소설인 \'벽오금학도\'를 읽다 보니, 첫 부분에 할머니와 대학생의 대화 중에서 \"디지털\"을 \"돼지털\"로 할머니가 알아 들으시는군요. 아, 우리가 몇 년 전에 보았던 모 기업의 광고는 표절이었다.... | noel | ||
| 26641 |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1. 전혜린의 이 책을 나는 고등학교 2학년 때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를 비롯한 린저의 많은 책들을 읽었다. 그리고 헤르만 헤세, 토마스 만 등등.. 독일 작가들의 책을 읽게 된데는 아무래도 전혜린의 이 책이 시발점이 되었던 것 같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나와 한밤중에 교정의 히말라야 삼나무 밑에 앉아서 나는 끝도 시작도 없는 많은 생각을 했던 것 … | 허크 | ||
| 26640 | 단순한 제 소감을 적는다면... 좀 아쉽다, 라고 표현하겠습니다. 상권을 읽었을때는, 괜찮았습니다. 근데.. 하권까지 읽고나서 실망. 끝부분에 가서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던 것일까? 이상해진 스토리를 안고 빨리 수습할려는 의도였던 것일까? 역시나 번뜩이는 재치와 입담으로 단편을 써대는 작가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엇인가를 덜 써버린 느낌.. 딱 이런 느낌. 현실적인 면으로써 이해하기에는 너무나도 터무니없다.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 | 시체가발 | ||
| 26639 | 이틀간 서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습니다. 소위 \'확장이전\'을 하는 대형서점에서 무수한 책들을 옮기고, 새로 서가에 정리해 놓았습니다. 책은 정말 많습니다. 책은 무한합니다. 그래서 도서관을 무한에 비교할 수 있는 거겠죠. 책은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정신적으로 느끼는 것과 물리적으로 체감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어요. 책을 읽고 있는 사람에게 책의 물리량은 제로에 가까워집니다. 그래도 책은 책이에요. 덮여있는 책은 근육의 즐거운 미세파열을 유발합니다. 무거… | 철천야차 | ||
| 26638 | <도서관> 저자/사라 스튜어트 글, 데이비드 스몰 그림 출판사/시공주니어 이따만하게 큰 동화책이죠..^^ 책방에서 사서 들고 오느라 쑥쓰러워서 혼났네요. 읽으면 읽을 수록 아름다운 책. 5분이면 읽을 수 있어요. | 허크 | ||
| 26637 | 어릴때 나는 왜 빨강머리가 아닌걸까 괴로워했어요. 초등학교 5학년, 산타할아버지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주신 앤시리즈를 읽으면서 말입니다. 85년판에 창조사라는 곳에서 출판된, 10권짜리 책이었어요. 한권에 2000원이더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15년간 정말 거짓 하나 안보태고 몇십번은 읽었을 겁니다. \'이방인\'이 나의 인생을 바꿔놓은 책이라면, \'앤\'은 제 친구였어요. 아레치의 여성분들중에도 읽으신 분들 많으실텐데요...기억하시죠? TV만화시리즈 \'… | 루나니엄 | ||
| 26635 | 자칫 오해를 불러일으킬수 있도록 제목을 썻습니다.. hit 수에 민감한 나;; ) 읽어 보셨는지요.. 반기독교인이 아닌이상, 비기독교인도 읽을 수 있는 신앙 서적이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사업상 어떤 분을 만났는데 대뜸 저에게 책 선물을.. 그 책이 바로 \'지선아 사랑해\' 지선양- 누군지 아시죠? 몇해전 차사고로 피부의 55%에 3도 화상을 입고 열심히 재활중인 이화여대 졸업생이죠 그녀의 이야기 입니다 하루만에 읽을 수 있는 분량이구요 -_-; 남자… | sucks | ||
| 26633 |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을 위해 씌어졌다> -과로에 지쳐 있는, 혹은 노동현장의 부자유에 불만을 느끼고 있는 노동자, -자신의 밭이 공장화되는 것에 혐오감을 갖고 있는 농민, -\'경제\'(구체적으로, 앞으로의 취직)라는 요소가 자신의 교육의 자유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학생, -광고산업이 자신을 바보로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고 느끼고 있는 소비자(특히 주부), -전쟁체험을 기억하고, 지금의 일본정부가 재군비를 향해 돌진하고 있… | 김영욱 | ||
| 26632 | 추천 안해주세요. 기다리고 있다가 지쳐서 이렇게 먼저..;; 히히 | acid | ||
| 26631 | 사르트르의 \'구토\'를 반정도 읽다가 그만 뒀는데요 도무지 이해가 안가서요. 읽어보신분 조언좀 해주세요 그리고 서머셋 몸 \'인간의굴레\' 두권으로 나온거 밖에 없나요? 전에 한권짜리 있다고 들었었는데 -_-a ㅠ_ㅠ | Foolsophy | ||
| 26630 | 하루 종일 읽어 내려갔다 맘에 든다.. 추천해준 아레치 여러분께 감사한다.. \"감사합니다;;\" 엠센 접속의 여유 조차 주지 않는 \'이방인\' 모두들 읽어 Boa 요 -_-;; 사랑해요 | sucks | ||
| 26629 | <이곳에 살기 위해서, Pour Vivre Ici> -저자/엘뤼아르(P. Eluard, 프랑스 시인) 민음사 세계시인선 6 우리의 삶 NOTRE VIE -엘뤼아르 우리는 혼자서가 아니라 둘이서 목적지를 향해 가리라 우리 둘이 서로를 알게 되면 모든 사람을 알게 되리라 우리는 모두 서로를 사랑할 것이며 우리의 아이들은 고독한 자가 눈물 흘리는 서글픈 전설을 비웃으리라… | 허크 | ||
| 26624 | 지금 읽고 있는 우울과 몽상 너무 두껍네요 읽어야 할 책이 많은데 이 책 진도가 너무 느려요... | 소금비누 | ||
| 26622 | .. 파우스트 로미오와 줄리엣 죄와 벌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로리타 페스트 기타 등등.. 정말이지 희곡이랑 주가 많이 달린 책은 정말 못 읽겠다 로리타는 음...왜 못읽었는지 모르겠다.. 죄와 벌이랑 페스트는.. 이것도 왜 못 읽었는지 모르겠는데.. 로리타를 못읽은거랑은 좀 느낌이 다른거같다.. 그리고.. 한국 작가들 책 좀 소개해줘요 난 한국사람인데 왜 외국사람들 글을 읽고 있었지.. 어쨌든 한국사람이면 읽어야겠다 싶은것들 있잖아요.. 그런것 좀 소개해… | 부끄럼햇님씨 | ||
| 26621 | 해변의 카프카에 관심이 집중된 틈을 타 제가 좋아하는 \'카프카\'의 소설 한편 살짝;; 심판, 프란츠 카프카, 박환덕 역, 범우사 사실 이 책은 집에 출판사를 달리하여 세 권이나; 있는데 그 사연인즉슨, 한 권은 물론 제가 제돈내고 산 거구요, 나머지 두 권은 선물받은 건데... 선물로 준 그 친구 둘이 3년이라는 시차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말을 하면서 선물로 줬다는 게 너무 신기해요. \'내가 읽어 본 소설 중에 그럭저럭 네 취향에 맞을 것 같아서...\' 그… | acid | ||
| 26620 | 중남미문학을 원래 한 다섯편 정도 기획했었는데, 아무래도 그 배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초반부터 슬슬; 정말 단 하나도 놓칠 수 없는 그런 작품들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그저께 열심히 리스트를 만들어 봤는데 최소 여덟편 정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추천을 남용하면 아무래도 개개의 작품에 대한 열렬함이 줄어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들텐데... 각설하고 두번째 작품 이야기를 해볼게요. 으흐흐... 불한당들의 세계사,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황병하 역, 민음사 (참고로… | acid | ||
| 26619 | 꿈이었나보다. 다 읽고 난 후에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워낙 복잡한 게 싫은 인간인지라, \'일식\'은 어려워서 몇장 읽다 때려치웠어요. 그러다가 순전히 제목보고 산 책이 \'달\'이었는데, 두시간도 안결려서 다 읽어치우고.. 그러고나서 그냥 꿈이었다보다.......라고 넋놓았던 책입니다. 무섭고, 무서워서 눈을 뗄 수 없었는데, 그게 또 너무 아름다워서 묘하게 기뻤어요. 청년시인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여인과의 사랑이야기라는.. 그냥 뻔한 스토리인데, 뻔하지… | 루나니엄 | ||
| 26618 | 책소모임을 알차게 꾸려가실 짱님으로 acid 님을 추천합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acid 님 어서 출두하셔서.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해주세요 :) 부탁드릴께요- | 우호 | ||
| 26615 | 안톤 체호프의 \'잠\',\'귀여운 여인\' 기 드 모파상의 \'산장\' . . . 세개를 서른번도 넘게 읽은 것 같네요.. 체호프.. 정말 멋진 사람이에요.. | 부끄럼햇님씨 | ||
| 26614 | 전 가끔 이런생각을 해요 내가 100년전 유럽에 태어났으면 하고요 꼭 만나고 싶은 작가들의 죽은날까지 따져서 말이죠 세계문학전집에나 나올법한 그런 작가들이 살던 시대말이에요 그때 태어나 유럽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만나보았으면하고요 | thedoors | ||
| 26613 | 짜라투스투라는 이렇게 말했다. 너무 철 모를 때 읽었다. 반드시 다시 읽어야 할 듯 내 사상이라고 할만 한 것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책 | 소금비누 | ||
| 26612 | 갠적으로 잴 좋아하는 작가에요. 이탈리아의 기호학자이지요. 군바리 시절 내무실 책장에 있는 \'장미의 이름\'을 무심코 읽다가 진도가 안 나가서 미쳐버릴 뻔 했어요ㅠㅜ 누가 내무실에 이런 걸... 처음에는 무슨 내용인지 당최 머리에 안 들어오다가 일단 책이 좀 넘어가면서 이해되기 시작하면 도저히 빠져나올 수가 없더군요. 중간중간 서양 중세시대에 대한 기본 지식도 필요하고... 작년에 나온 \'바우돌리노\'도 잼 있었고요, 어디가 진실이고, 어디가 거짓인지 계속 … | noel | ||
| 26611 |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를 읽기 전에 내가 바랬던 것은 제발 카프카적인 것(카프카의 발상 같은)이 없기를.. 하루키 나름대로의 독창적인 소설이길.. 그러나 아직 1/4도 읽지 않았는데도 지독히 실망스럽네요. 홀수쪽,짝수쪽으로 나누어 서로 다른 이야기를 전개하는 방식이랄지.. 고양이와 사람이 이야기하는 것 등등.. 하루키 정도라면 이젠 자기 나름대로의 소설을 쓸수 있을 것 같은데 아직도 설익은 기교만 잔뜩 부리는 문학소년의 글을 보는 것 같아 씁쓸했다… | 허크 | ||
| 26610 | 그의 소설 \'악마를 위하여\' (원제는 나는 모조인간.) 제목에 전혀 연관성이 없는;;; 어쨌든. 이 책을 구합니다!!!!!! 그리 알려지지 않은 작가도 아니고 방한도 몇번했던 사람이건만.. 그의 책은 거의 다 절판이라 구하기가 힘들어요.-_- 어찌어찌 대부분 구했지만 이 책이 없어요. 그렇다고 원서 펴놓고 해석할 자신도 절대 없는지라;;;; 있으신분은 쪽지날려주시기를......^ㅅ^ 이런 내용없는 글을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군요.뻘뻘 | 뮤 | ||
| 26609 | 나의 최고의 소설 이방인... 중2때 학교 방학숙제로 독후감 써오라길래 읽었네요.. 아마 중1말쯤부터 책읽는데 취미를 붙였던거 같으니까.. 그땐 집에 있는 문학전집에서 하나 꺼내서 좋아라하고 읽었죠 뭐.. 제목도 작가이름도 뭐 있어보이길래..헤헤.. 해설처럼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비극적 인간에 관한 것에 대해서는 사실 그다지 크게 다가오는게 별로 없었어요... 저한테 충격을 준건 2부의 중반쯤 부터. 사형선고를 받고 나서의 뫼르소의 행동들.. 어머니의 죽음에서… | 부끄럼햇님씨 | ||
| 26608 | <페터 카멘친트(향수)> 헤르만 헤세의 이 소설은 나의 목숨을 빼앗아 갈 뻔했다. 17살에 처음 이 소설을 읽고 나는 이 소설의 주인공을 모방하기 시작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 같은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서 유도도 하고 매일 아령도 했다. (그 때는 몸이 괜찮았는데,,어느날 부터 뱃살이..) 조정선수가 되기에는 신체조건이 빈약했지만 조정을 해보려고 무진 애를 썼으나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이런 외형적인 것도 있지만 지금의 내 성격이 나도 모르게 그 소… | 허크 | ||
| 26607 | 인간은 누구나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칩니다. 그러니까 십대때 나만 제랄드같이럼 괴로웠다는 게 아니죠..그랬던 시절도 있구나~지금은 이렇게 생각해요. 고등학교 2학년때였는데(아아~ 먼 옛날이여어~) \'더러운 인생, 빨리 죽어버릴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들은 음악이 \'Creep\'이었고, 우연히 집어든 책이 까뮈의 \'이방인\'이었어요. 상상이 가십니까? 최악이자 최고의 조합아닙니까. 라디오헤드 멤버들은 어떨찌 몰라도, 저는...\'Creep\'이 참 좋습니다. … | 루나니엄 | ||
| 26606 | 전 중국소설, 중남미소설, 러시아소설을 특히 좋아해요. 중국현대소설이 전공이라 기획물;로 중국소설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한글번역이 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라 추천해드리기가 좀 어려워서...;; 혹시 영화 \'햇빛 쏟아지던 날들\' 보신 분 있으신지. 번역했던 소설 중에 제일 재미있고 젊은 삘이 나는 소설인데, 아쉽게도 책으론 안나오고 영화로만 나왔어요. 방학 초에 그 소설 완역해볼까 생각했는데 역시나 귀차니즘 때문에-_-;; 그래서 중남미소설 몇편 시리즈로 추천… | acid | ||
| 26605 | 저 까뮈 광팬이예요 잘생겨서:$ 시지프 신화. 첫 문장부터 무지 도발적이죠. 맨 처음 읽었을때,읽긴 다 읽었어요.한 이틀정도에 걸쳐서 읽었을거예요. 근데 계속 뭔가 어긋나더군요. 조금씩 어긋나서 제대로 이해할수가 없었어요. 이유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그 다음날 다시 읽었어요. 아마 두시간만에 다 읽었을거예요. 그때 그 느낌을 잊지 못해요. 세상이 날것으로 내 앞에서 파닥대는듯한 느낌. 가슴이 쿵쾅쿵쾅뛰고. 장마철 비가 쏟아지는 밤에 오롯이 그 비를 다 맞고 길바… | 우유 | ||
| 26604 | 일본 작가들과 관련된 글이 참 많은것 같네요. 저 또한 일본 소설, 나름대로 좋아하고 많이 읽는 편입니다. 특히 무라카미류를 좋아하는데요; 뭐랄까. 제가 하고 싶은 말들을 툭툭 잘도 던져낸다고나 할까요.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 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닥치는 대로 읽어버려서 그런지 약간의 빠돌적-_- 성향이 있기도 합니다. 크큿. 하루키와는 뭔가 조금 다른 듯한 상실감이랄까. 하루키는 너무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듯한 느낌이 오는 거 같아서 강하고, … | gunism | ||
| 26603 | <해변의 카프카> 오늘 상,하로 된 두권짜리의 이 소설을 샀다. 서점 옆의 스타벅스가 아닌 담배 피울 수 있는 커피숍으로 가서 읽으려고 했으나 몇 페이지 못읽고 커피숍에 있는 여행잡지만 잔뜩 읽었다. 하루키는 내가 썩 좋아하는 작가는 아니다. <상실의 시대>는 내게도 영감을 준 소설이었지만 그 뒤로 쓴 일련의 소설들은 왠지 읽고 싶지 않아서 한권도 보지 않았다. 작년 여름 그리스 여행을 하며 하루키가 글을 썼다는 아테네 부근의 섬(히드라섬)… | 허크 | ||
| 26594 | 작가이름은 잘 모르겠고 아무튼 그 이름에서 풍기는 왠지모를 음침함과 까만 표지가 인상적이라 도서관 구석에 있는 걸 골라 읽었는데 재밌더군요 20c말과 21c시작의 모순적 시간속에서의 세친구의 묘한 관계와 사건 약간 추리소설같기도 하고 아무튼 작가는 인간에 대해 별로 좋은 시각은 아닌 듯 | 소금비누 | ||
| 26592 | 난 요즘 인기 많은 작가들이 정말 싫다. 요시모토 바나나 라던지.. 하루키, 베르나르 베르베르, 아멜리 노통.. 그런 작가들.. 음... 좋아하는 사람들이 참 많아서 말은 못하지만은 정말 싫다.. 요번에 \'나무읽고 프랑스가자~\'도 정말 맘에 안든다.. | 부끄럼햇님씨 | ||
| 26590 | <뷔욕> 런던 소호공원 앞에 조그만 책방이 있다. 아주 조그만 책방이라 디자인,사진,건축 등 예술관련 도서만 파는 곳이다. 그곳에서 뷔욕의 예쁜 사진과 뷔욕에 대한 글이 있는 책을 발견했다. 감동. 16.99파운드에 샀다. 프랑스 디자이너가 편집과 장정을 하고 런던에서 출판하고 이딸리아 베로나의 인쇄소에서 인쇄된 이 아름다운 책. 여행길 내내 가방에 담고 다녀서 무거운 짐에 한 몫 했으나, 보면 볼수록 너무 아름다운 책. 출판사/Little-i Ltd… | 허크 | ||
| 26589 | 기차에서 읽기 시작해서 집에서 뒹굴면서 박완서님의 오만과 몽상을 다 읽었습니다. 요즘은 주인공들에게 감정이입이 잘 되서 소설을 읽으면 너무 혼란스러워 지는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박완서 님의 주인공들은 왠지 더 공감이 느껴지는 사람들입니다. 그들과 닮은 부분을 발견하면 으으 그 느낌은 극에 달하죠. 그분의 소설이 좋은지 나쁜지를 떠나 손이 가게 되는건 그런 까닭인것 같습니다. 음음 그분 소설 몇권 읽은게 없는데 더 읽어봐야겠네요. 아 그리고 이건 잡담인데 일… | vivid | ||
| 26588 | \"왜 영화를 보니?\" 같은 질문만큼이나 어려운 문제다! 글쎄. 책을 처음 접한 건 아마, 웅진에서 출판한 \'과학앨범\'을 통해서일 것이다. 뭐, 전에도 아버지,어머니가 소리내어 읽어주시던 동화책 시리즈가 있긴 하지만, 도중에 잠에 빠져든게 대부분이고, 내 의지완 상관 없는 강제적인 독서였으니까, 아니, \'독서\'라고 말하기에도 부족하다고 해야하는게 옳겠다. 과학앨범은 말 그대로 전반적인 과학, 물화생지에서 아주 기초적인, 정말 습자지적인 지식들만 모아서 … | 캐서린 | ||
| 26587 | 이 책으로 말하자면... 제가 이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하는 한 선배와 지나칠 정도로 닮은 사람을 정류장에서 보고 나서 힐끔거리면서 계속 긴가민가하고 있었을 때, 제 레이더에 잡힌 책이었어요. 그 제 선배 닮은 분께서 이 책을 왼손에 들고 계셨더랬죠. 예술가와 뮤즈, 유경희 지음, 아트북스 (사진자료가 많아서 책값이 좀 비쌉니다-_-) 아폴론과 뮤즈 이야기는 다들 아실 거예요. 이 책의 기본 모티프가 바로 아폴론과 뮤즈인데요, 다시 말해서 이름난 예술가들 … | acid | ||
| 26584 | 베르나르 베르베르 아직 나무를 못읽어서 안타갑지만... 뇌 재밌습니다. 뇌들보에 대한 호기심 인간의 미지에 대한 탐구 그는 과학과 문학을 이리저리 오가는데 탁월한 재주를 가진 듯 파트리크 쥐스퀸트와 같이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 소금비누 | ||
| 26583 | 캐서린, 제군들! 제군들은 \'판타지소설\'하면 어떤작품이 떠오르나? 아이일, 아 저요.저요저요. 캐서린, 그래 아이일, 말해봐라. 아이일, 전 반지의 제왕이 먼저 떠올라요. 지도 만들고 종족마다 언어 만든 톨킨아저씨가 자랑스러워요! 게다가 단순하게 … | 캐서린 | ||
| 26580 | 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 그녀들의 책을 읽으면 그녀들이 쓰는 사랑 이야기는 경계가 없다. 마치 끝이 없는 바다처럼.. 그녀들의 사랑에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일상의 사랑 속에서 흔히 등장하는 선호와 제약은 물론.. 나이,취향.. 심지어 성별까지도 뛰어 넘는 그녀들의 사랑 얘기를 들으면 혼란스러우면서도 영혼이 자유로워 진다. 끝없는 러브 스토리에도 불구하고 에쿠니 가오리와 요시모토 바나나가 얘기 하려고 했던 것은 사랑도 섹스도 아닌 <영혼의 자유&g… | 허크 | ||
| 26579 | 결혼,여름 -알베르 카뮈 지드의 <지상의 양식>, 장 그르니에의 <섬>과 더불어 이 아름다운 책은 단연 20세기 프랑스의 시적 산문집의 3대걸작 중 하나라고 서슴지 않고 말해도 좋다.(김화영) 김화영의 말처럼 카뮈의 <결혼,여름>은 아름다운 책이다. 너무도 아름다워 눈이 부실 정도이다. 그래도 아름다워 그보다 더 아름답다는 말을 생각해 보려고 하다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름다운 책이다. 15년동안 읽었던 카뮈의 <결혼,여름&… | 허크 | ||
| 26578 | 추리소설의 묘미는 \'독자의 참여\'에 있다고 하겠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몇가지 증거나 증언의 실마리들을 획득하고 잠시 호흡을 멈춘 다음, \'이 놈이 범인일꺼야\' 하고 살짝 살인마나 사기꾼을 찍어놓고서 결론을 향해 눈을 돌렸을때의 쾌감이란 이루 말 할 수 없다. 범인을 맞추거나 못맞추거나 느끼는 쾌감은 비슷하다 (\"역시 이 자식이 범인이라니까!\" \"어어!? 썬글라스 낀 이 여자가 죽인거였어?\") 어린시절에 \'피라미드 대탐험\', \'드라큐라 공포체험… | 캐서린 | ||
| 26577 | 젤루 첨에 읽은게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였어요 제목이 참 맘에 들어서 읽은거 같기두 하구 얇아서 읽은거 같기두 하구 ㅡㅡ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하지만 읽고나선 국내작가들중에선 젤 좋아하게 되어버렷어요 다른 작가들에 비해 굉장히 색다르고 매력있거든요~ 전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보다는 호출이라는 소설집을 더 좋아해요 그리고 다른 소설집에있는 엘리베이터에 낀 그남자는 어떻게됐나 와 사진관 살인 사건이 베스트극장이랑 드라마시티로도 만들어졌었는데 그런… | Teardrop | ||
| 26576 | \"날 제발 내버려 두시오!\" 라고 외치는 빈디시와 좀머씨 콘트라베이스를 사랑하다가도 미워하는 짝사랑의 중년단원 비극적으로 태어나 비극적으로 끝나는, 25명의 소녀를 죽인 장본인 그르누이. 비둘기를 끔찍히도 싫어하는 좁은 방의 아저씨 \"당신은 깊이가 없어요\"라고 남생각 않고 던진 사람들의 한마디에 충격받고 자살한 예술가 소위 \'정석\'이라고 말하는 방법을 무시하고 자신감 있게 체스를 두던 알수없는 청년 지구가 돌조개로 변해 멸망할 것이라며 살짝 현대인들을… | 캐서린 |